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에스겔 14장: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는 마음의 우상

여호와께서 우상 숭배를 심판하시다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곤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신앙을 지키는 것처럼 보여도,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세상의 욕망이나 자기만의 기준이 자리 잡고 있진 않으신가요? 저는 신앙생활을 하며 이런 이중적인 상태에 빠졌던 적이 많았습니다. 겉으로는 예배를 드리고, 말씀도 읽지만 마음속 중심엔 여전히 내 뜻대로 하고 싶은 욕망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이 단지 외적인 행동만 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을 꿰뚫어 보신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우상숭배를 심판하신다는 말씀은 단지 금이나 나무로 만든 형상을 향한 경고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자기 우상을 향한 메시지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마음의 우상도 하나님 앞에 심판받는..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6. 15:28
에스겔 13장: 거짓의 희망을 전하는 자들을 향한 경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누군가가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잘못된 메시지를 전할 때입니다. 그 말이 은혜롭게 들리더라도, 그 근원이 진리가 아니라면 결국엔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말죠. 바로 그러한 선지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에스겔 13장을 통해 강력한 경고를 보내십니다.여호와의 말씀이 아니라 너희 마음의 환상을 따르지 말라에스겔 13장에서는 스스로 계시를 보았다고 말하는 선지자들을 하나님이 직접 경고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들은 평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강이 있으리라고 말했고, 백성들은 그 거짓된 평강에 기대어 스스로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6. 15:00
에스겔 12장: 영적 경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말씀은 좋은데... 당장 이루어질 것 같진 않아.”우리의 생각은 당시에는 하나님의 예언이 오늘의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말로 현실이 될 수 있는지 의심합니다. 에스겔 12장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입니다.“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그 방심의 댓가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건 나중 일이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합니다. 에스겔 12장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예언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짐을 싸서 낮에는 밖으로 나가고, 밤에는 담을 뚫고 그 짐을 끌고 나가는 행위로 포로로 끌려갈 이스라엘의 운명을 보여주신 것입니다.이 퍼포먼스를 본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6. 14:42
에스겔 11장: 너는 예언하라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버리신 걸까요?”바벨론 포로 생활 중인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떠오르는 질문이었습니다. 낯선 땅, 낯선 언어, 짓눌린 삶, 하나님께 택함 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은 무너지고, 대신 하나님께 받았다는 절망감만 남아 있었습니다. 신앙의 자리에서 멀어졌을 때, 어쩌면 우리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나요? ‘내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건 아닐까?’ 에스겔 11장은 바로 그때, 그런 상황 속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아닌, 바벨론에서 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포로지 한복판에서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를 향한 약속에스겔 11장의 시작은 예루살렘 지도자들에 대한 날카로운 책망입니다. “이 성읍은 가마솥이요, 우리는 고기라”고 ..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1. 22:44
에스겔 10장: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을 체감한 적 있으신가요?"이 질문은 단순히 신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느끼는 가장 무거운 공백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 아무리 예배 자리에 앉아 있어도, 아무리 기도하고 말씀을 펴도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경험 말입니다. 저는 한때 교회 사역에 열심이었지만, 어느 순간 그 안에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깊은 공허를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겉모양은 여전하지만 안에 계셔야 할 분이 떠나신 느낌. 바로 에스겔 10장에 나오는 상황과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성전을 떠나시는 하나님의 영광에스겔 10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비극적인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머무르셨던 성전, 그 지성소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쉐키나)이 천천..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1. 19:56
에스겔 9장: 심판 중에도 남은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과 선포“하나님이 정말 이렇게 무서운 분이신가요?”몇 해 전, 저는 한 청년과 성경 공부를 하던 중 그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함께 나눴던 말씀이 바로 에스겔 9장이었습니다.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예루살렘의 심판 장면, 죄악으로 가득한 도시 위에 내려진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 그 광경은 마치 종말의 순간을 떠올리게 했고, 그 청년은 당황한 눈으로 성경을 바라봤습니다.놀랍게도, 에스겔 9장을 깊이 읽으면 단순한 심판 이상의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파괴’가 아니라, 철저히 ‘의로운 분별’과 ‘남은 자에 대한 보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눈물을 흘리는 자들을 향해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예루살렘 심판 사건은 구원의 서막에스겔 9장은 예루살렘..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9. 06:14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 운영자 :kakizip
제작 : kakizip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