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사 잔 다르크 잔 다르크의 고향인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동레미는 15세기 초 300명의 인구를 가진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1412 년 잔다르크가 태어난 무렵 프랑스는 큰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었는데, 1337 년 시작된 잉글랜드와의 백년전쟁이 계속되고 있었고 프랑스 안에서도 내분으로 프랑스의 북부인 부르고뉴군은 잉글랜드 편에 섰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왕조인 발루아 왕조는 잉글랜드와 부르고뉴군에 밀려 파리도 빼앗긴 상태였고 왕으로 즉위해야 할 샤를은 즉위식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잔다르크는 자신의 마을에서 전쟁에 끌려가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사람들을 보며 자랐습니다. 자넷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가축을 돌보며 자라났습니다. 잔다르크는 어린 시절 ..
A vessel for the spirit
2023. 10. 18.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