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3장: 오홀라와 오홀리바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가장 당혹스러운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에스겔 23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사마리아)을 오홀라, 남유다(예루살렘)를 오홀리바라는 이름의 자매로 비유하며, 이들이 타국과의 음란한 관계를 맺었다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표현은 매우 구체적이고 직설적이며, 심지어 불쾌감을 줄 수 있을 만큼 강렬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하나님의 질투와 슬픔, 그리고 간절한 사랑이 절절히 담긴 장입니다.혹시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자신을 외면하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감정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배신당한 가슴 찢어지는 아픔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감정을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하십..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23.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