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던질 땔감 같은 예루살렘 주민여러분은 포도나무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계신가요? 달콤한 열매를 맺는 나무, 풍성한 수확의 상징, 때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는 구절까지 떠오르실 수 있겠지요. 그런데 에스겔 15장에서는 이 포도나무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등장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는 다른 나무보다도 못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무라고 말입니다.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 포도나무에 비유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전합니다. 나무로써 사용할 수도 없고, 타서 연기가 되어버릴 뿐인 이 나무는 결국 심판의 불길 속으로 던져지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무서운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에스겔서 8장은 예언자 에스겔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벌어지는 우상 숭배의 실상을 환상으로 목격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예루살렘 성전이 어떻게 타락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예루살렘 성전에서의 충격적인 발견"8: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 뜰로 들어가는 북향 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8: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에스겔은 바벨론에서 유다 장로들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권능이 그에게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