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6장: 배신당한 사랑의 이야기, 그러나 끝은 회복이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배신의 아픔,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느끼셨던 감정입니다. 에스겔 16장은 마치 한 편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그려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언약적인 사랑과 그 사랑의 파기, 그리고 놀라운 회복을 담고 있습니다.가증한 예루살렘에스겔 16장은 예루살렘이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버려진 상태로 태어나던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피투성이로 방치된 아이를 하나님이 지나가시다가 거두시고, 돌보시고, 사랑으로 키우십니다. 그리고 성장한 그녀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리십니다. 이 장면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무것도..
A vessel for the spirit
2025. 4. 16.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