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종류가 있다! 정확한 이해로 예방하자

우울증이라 하면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형태와 원인을 가진 질병입니다. 우울증의 종류를 알고 각각의 특징과 증상을 이해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예방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종류 중, 주요 우울장애, 이중감정장애, 조울증, 과민성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원합니다.

주요 우울장애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나 생활 패턴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우울장애는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분의 저하, 관심의 감소, 에너지의 감소, 피로, 적절하지 않은 자책감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주요 우울장애는 대표적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우울증(Clinical Significant Depressive Episode, CSD-E)과 재발을 경험한 우울장애(Recurrent Depressive Disorder, RDD)가 있습니다. 최근에 임상적으로 주요 우울 장애(MDD)는 일반적으로 더욱 심각한 증상을 가지며, 임상적으로 주요 우울장애를 경험한 사람들은 더 높은 확률로 재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재발을 경험한 주요 우울장애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우울증의 일종으로, 이전에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우울 장애(MDD)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릅니다. 주요 우울 장애(MDD)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신 건강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MDD)는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한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를 경험합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좌절감이나 허탈감이 지속됩니다. 관심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 상실됩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습니다. 적절한 수면이 없거나, 매우 많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식욕 변화가 있습니다. 식욕이 없거나 지나치게 증가합니다. 에너지 수준이 감소합니다. 강한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나타납니다.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감소합니다. 부정적인 생각, 자살이나 자해에 대한 생각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들어오며, 이러한 생각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주요 우울장애(MDD)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가족이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중감정장애

이중감정장애는 우울증의 한 형태로, 기분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이중감정장애는 양극성 장애라고도 불립니다. 이중감정장애는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우울한 기분이 오래 지속될 때와 기분이 매우 좋을 때가 번갈아 나타납니다. 이 중에서도 기분이 매우 좋을 때를 만성 조황증(Mania) 또는 저하조동증(Hypomania)이라고 합니다. 만성 조황증은 매우 좋은 기분, 자신감과 촉진된 생각, 과잉한 활동, 말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저하조동증은 만성 조황증보다 증상이 적고 기간도 짧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이중감정장애는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중감정장애는 대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적인 원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뇌화학 불균형, 스트레스, 가정 내 폭력, 약물 남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감정장애의 치료 방법은 우울증 치료와 매우 유사하며, 안정제나 산소포도당, 대화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주기적인 검진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중감정장애는 치료하지 않으면 생활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도 심리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울증

조울증(Dysthymia)은 주요 우울장애(MDD)보다 증상이 덜 하지만, 지속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만성적인 우울증입니다. 적어도 2년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생활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조울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상실, 낮은 자존감, 에너지 부족,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수면 문제, 불안감 등으로 나타납니다. 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보다 증상이 경미하므로, 자신이 조울증인지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적어도 2년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주로 행동치료와 항우울제 복용이 시행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조울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울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우울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울증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대인기피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등 우울증에 관련된 다양한 정신건강장애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장애들은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화되는 경우, 정신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민성장애

과민성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는 여성의 월경 주기와 관련하여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우울증입니다. 월경 전에는 심한 우울, 분노, 불안,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월경 시작 후 증상이 완화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운동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우울증과 같은 감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어 생리주기와 함께 발생한다는 점에서 생리 전 장애(Premenstrual Syndrome, PMS)와 비슷하나, PMS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지속 기간도 길어집니다. PMDD는 주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에서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변화나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PMDD는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며, 행동 요법, 약물 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PMDD는 일반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합성호르몬 요법이나 항우울제, 항안저근제 등의 약물 치료, 심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PMDD로 고통받는 여성들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